내돈내산 리뷰

[내돈내산] 메종프란시스커정 / 오드사틴무드 EDP 후기

rlawlrma 2022. 7. 4.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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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제가 메종프란시스커정 공홈에서

샘플을 구매했었다고 말씀드렸죠~!

 

 

 

[내돈내산] 메종프란시스커정 - 샘플 공홈 직구 후기(직구방법/가격/배송비/배송기간/용량)

드디어!!! 메종프란시스커정 Maison Francis Kurkdjian 공식 홈페이지에서 주문한 샘플이 도착했어요!!! 제가 1월 6일에 주문했었는데 1월 13일에 도착했으니까 딱 7일 걸렸네요!!! 생각보다는 되게 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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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바카라루쥬 540에 이어 

이번엔 오드사틴무드 EDP로 시향, 착향을 해보았습니다ㅎㅎ

 

오드사틴무드도 매니아층이 꽤 두터운 지라

굉장히 기대되었는데요ㅎㅎ

 

 

 

푸른 수색

 

 

참! 오드사틴무드는 신기하게도 수색이 푸른 색이에요

약간 검푸른색이랄까...

그래서 흰 옷에 뿌리면 얼룩지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ㅋㅋ

지금까지 그런 적은 없었던 것 보면 괜찮은 것 같아용ㅎㅎ

 

 

 

 

 

우선 노트부터 설명드리자면

오드사틴무드는

 

 

Top Notes

바이올렛

 

Middle Notes

오우드, 불가리안 장미, 터키 장미

 

Base Notes

바닐라, 엠버

 

 

이렇게 구성돼있습니다!!

 

 

메종프란시스커정의 오드사틴무드에 대한 저의 느낌을

결론부터 빠르게 얘기하면 

 

 

1. 굉장히 복잡미묘한 요구르트 향이다

2. 지속력, 확산력 짱이다

3. 생각보다는 무거워서 가을, 겨울에만 어울릴 향이다

 

 

입니다ㅋㅋㅋㅋㅋ

 

 

차례대로 좀 더 자세히 설명해볼게요!!

 

 

 

 


 

 

1. 굉장히 복잡미묘한 요구르트 향이다

 

사실 백화점에서 시향지를 받았을 때는

잔향을 맡아서인지

음 이거 요구르트 향이다~ 

가 전부였거든요

 

 

근데 직접 몸에 착향해보니

굉장히 복합적인 향들의 집합체였습니다

 

요구르트 향이 지배적인 것은 맞으나

머스키한 파우더리향도 나고

바닐라향도 나고

진짜 희한하게 약간 끝향으로 토바코?향도 나요

복잡미묘합니다 이거ㅋㅋㅋ

 

 

그래서 더 매력적인 건 맞는 것 같아요

절대로 흔한 향이 아니거든요!!!

 

 

보통 바카라루쥬 540과 오드사틴무드

모두 요구르트 향이 난다고 표현하는데

제가 느끼기에는 오드사틴무드가 훨씬 요구트트향에 가까웠어요

흔히들 말하듯 따뜻한 장판에 요구르트 흘리고

안 닦고 끈적끈적 눌러붙은 듯한 향....

이 표현이 꽤나 정확해요!ㅋㅋㅋㅋ

 

 

근데 오우드 향 덕인지

가벼운 느낌 절대 아니고 고급스럽습니다...☆

진짜 고급지고 우아해요!!!

 

 

커정 향수는 진짜....

너무 매력적ㅋㅋㅋㅋ

한번 빠지면 못 헤어나온다는 말이 딱 맞는듯요

 

 

 

 

2. 지속력, 확산력 킹왕짱이다

 

 

와 이거 진짜 지속력, 확산력이 장난 아니에요

다른 분들 후기에도 그런 얘기가 많아서 익히 알고는 있었지만

직접 몸소 느껴보니ㅋㅋㅋ어마어마 합니다

그냥 시험?삼아 한쪽 손목에 아주 소량을 뿌렸는데도

엄청 오래가네요

 

 

오드퍼퓸이 당연히 오드뚜왈렛보단 오래가겠지만

사실 오드퍼퓸이라고 다 킹왕짱 오래가는 건 아니잖아요

 

 

이건 제가 생각했을 때는

어떤 타입의 피부를 가지셨듯

지속력, 확산력 높을 거라 생각합니다

 

 

왜냐면 제 피부가 향수를 잘 못먹는? 피부라서

항상 금방 날라가는 편이거든요ㅎㅎ

그런 걸로 봤을 땐...확실해요ㅋㅋㅋ

 

 

 

 

 

 

 

 

3. 생각보다는 무거워서 가을, 겨울에만 어울릴 향이다

 

 

저는 사실 백화점 시향으로는

달달구리한 요구르트 농축향처럼 느껴져서 

사계절 다 사용가능한 꽤 가벼운 향이라고 생각했었어요

 

 

근데 막상 착향해보니 

1번에서 얘기했듯 파우더리하면서 바닐라 향까지 나서

꽤 무겁게 느껴집니다

절대 가벼운 향 아니에요!

 

 

저는 바닐라 향을 좋아하긴 하는데

가끔 좀 울렁거린다고 느낄 때도 있거든요

그래서 약간 몸 상태가 안 좋거나

차를 오래타서 멀미를 한다거나

히터 빵빵한 곳에 오래 있으면

약~간 울렁거릴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계절도 봄, 여름보다는

가을, 겨울에만 어울리겠다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지속력, 확산력도 좋다보니

더더욱 니트, 코트에 어울릴 법한 향입니다

 

 

그리고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20대~30대 초반보다는

30대 중반 이후의 연령대분이 더 잘 어울리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성별은 남녀 모두 잘 어울릴 만한 중성적인 향입니다!

 

 


 

 

 

제가 리뷰하는 지금은 초여름이라

당장은 오드사틴무드가 굳이 손이 안 갈 것 같지만

선선해지는 9월부터는 생각날 것만 같은 향입니다

 

 

저도 일단 잘 모셔(?)놨다가 

가을 쯤 다시 한번 착향해보려구요~!

 

 

향수 선택에 도움이 되셨길 진심으로 바라며

다음에 또 다른 리뷰로 돌아올게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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