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라보 디스커버리 세트로
르라보 향수 맛보기 4탄!
오늘은 바로 바로
베르가못22 입니다!!
르라보 향수중
여름에 뿌리기 좋은 향수를 검색하면
보통 베르가못22를 추천해주시더라구요
베르가못22도 르라보 내에서
은근 인지도가 있는 향이라
굉장히 궁금했어요
우선 베르가못 22의 노트는
베르가못, 자몽, 베티버, 페티그레인
머스크, 시더우드, 바닐라, 엠버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실 상큼한 향으로 알고 있었는데
머스크, 우드, 바닐라, 엠버가
포함되어 있어서
굉장히 의아했어요
일단 첫 향은
정말 상큼한 시트러스향이었어요!
베르가못, 자몽 향이 지배적이어서
가볍고 시원하면서 상큼한 향이 났습니다
시트러스향을 정말 좋아하는 저로서는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오 근데 르라보답게
역시나 잔향이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갔는데요
시간이 지날수록
베티버의 우디함이
천천히 올라오면서
마냥 상큼하지만은 않은
그런 중성적인 느낌의 향이 납니다
이 부분이 되게 특이했어요
보통 시트러스향 향수는
시트러스로 시작해서 시트러스로 끝나는데
이건 그렇지 않아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솔직히 첫 향은
다른 브랜드에서도 충분히 맡아볼 수 있는
흔할 수 있는 향이었거든요
근데 그렇다고해서
막 엄청 우디하고 무거운 향은
절대로 아닙니다
시트러스가 여전히 지배적이지만
우디한 베티버향이
은은하게 뒷받침하는 정도?
계절을 따진다면 역시 가을, 겨울보다는
봄, 여름에 정말 잘 어울릴만한 향수입니다
그리고 르라보 향수치고는
딱히 호불호가 크게 갈리지 않을 향수인 것 같아요
물론 잔향 자체가
약간 중성적일 수 있어서
좀 여성스러운 향조를 기대하셨다면
실망하실 수도 있을 것 같지만요
그래서 꼭! 시향을 먼저 해보시고
구매하시길 권합니다ㅎㅎ
레몬, 자몽 등 시트러스향조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분명 좋아하실 것 같아요!
저도 여름되면
진지하게 구매를 고민할 것 같아요ㅎㅎ
다음 포스팅에서는
르라보 로즈 향으로 다시 돌아올게요!
르라보가 만드는 로즈는
과연 어떤 향일지 진짜 궁금합니다
뭔가 반전이 있을 것만 같은 느낌ㅋㅋㅋ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르라보의 다른 향 후기가 궁금하시다면
LE LABO ROSE 31 / 르라보 로즈 31 내돈내산 후기
LE LABO ANOTHER 13 / 르라보 어나더13 내돈내산 후기
LE LABO TONKA 25 / 르라보 통카 25 내돈내산 후기
'내돈내산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LE LABO TONKA 25 / 르라보 통카 25 내돈내산 후기 (0) | 2021.12.17 |
---|---|
LE LABO ROSE 31 / 르라보 로즈 31 내돈내산 후기 (0) | 2021.12.15 |
LE LABO THE NOIR 29 / 르라보 떼누아 29 내돈내산 후기 (0) | 2021.12.14 |
[내돈내산] 니신 - 팬케익 믹스 (feat. 홈카페 디저트로 실패없이 팬케이크 만들기!) (0) | 2021.12.11 |
[내돈내산] 네이크업페이스(NAKEUPFACE) - 스트레스 제로 토너(STRESS O TONER)(Feat. 내 인생토너) (0) | 2021.1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