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라보 디스커버리 세트로
르라보 향수 맛보기 5탄!
마지막 향수네욥
바로바로 로즈31 입니다!!
아! 참고로 저는
르라보 디스커버리 세트 정말 정말 잘 샀다고 생각해요
누군가는 너무 비싸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단순히 시향지로 향을 느끼는 것보다
직접 착향해 보는게 느낌이 훨씬 정확하고
잔향도 확인해볼 수 있어서
진짜 강추합니다!!
그리고 르라보 향수는 오드퍼퓸이라
소량만 분사해도 지속력이 꽤 길어서
그리 적은 양처럼 느껴지지 않았어요!
로즈31은 제가 마지막으로 개봉?한 향입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로즈향을 그렇게 선호하진 않는 편이라
기대가 가장 적어
마지막까지 남겨두었던 것 같아요ㅎㅎ
근데 오 역시나
르라보는 달랐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역시 뻔하지 않았어요
반전이 있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우선 로즈31의 노트를 살펴보면
센티폴리아 장미, 커민, 시더우드 머스크, 과이약우드, 오드우드 엠버, 시스투스 |
이렇게 구성이 되어있어요
노트를 보면 알 수 있듯
로즈라는 이름을 달고 나온 향수이지만
거의 우디한 향수라고 보시면 됩니다ㅋㅋㅋ
솔직히 처음 딱 뿌렸을 때는
생각보다 뻔한 장미향이 나서
장미향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저는
'아 내 스타일 아니다' 하고 바로 제외시켰었거든요
근데 시간이 지날수록
장미향는 아주 미세하게, 은은하게만 나고
우디한 향이 스멀스멀 올라오니까
꽤 괜찮게 느껴졌어요
르라보는 오드퍼퓸 향수인 만큼
잔향이 핵심이기 때문에
'아 역시 르라보는 실망시키지 않는구나ㅋㅋㅋ'
라고 생각했습니다ㅎㅎㅎ
우디한 장미향...
근데 잔향은 우디 85% 로즈 15% 정도?
아예 이 향수를 모르는 사람이 맡으면
그냥 우디한 향수 뿌렸다고 생각할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보통 로즈향 향수는
여성분들이 더 많이 쓰시는데
이 향수는 확실히 중성적이에요
실제로 이 향수를 검색해보면
남자향수로도 추천을 많이 하시더라구요
계절은 사계절 딱히 구애받지 않을 것 같은데
아무래도 '로즈'향이 은은히 나다보니
봄에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굉장히 매력적인 향수라는 생각이 들어요
꼭 시향해보시길...!!
자 드디어 르라보 디스커버리 속
다섯가지 향을 모두 시향해 보았어요!!!!
사실 향수에 관심이 생기고부터
유명하다는 브랜드들 향수 시향을 정말 많이 해봤는데요
르라보는 제 최애 BEST 3 향수 브랜드에
속할 정도로 정말 마음에 드는 브랜드였어요
일단 사람의 체취에 따라
향이 조금씩 다르게 표현된다는 것도 매력적이고
뭔가 다른 브랜드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아이덴티티가 있고 독특한 향들을 가지고 있어서
너무나 매력적입니다ㅋㅋㅋ
시향하는 재미가 있었던 브랜드였어요!
이 디스커버리에 있는 향 말고
르라보의 다른 향들도 시향해보고 싶어요
무튼 저의 후기가 구매에 도움이 되셨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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