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가 더 추워지고 건조해져서인가
머릿결이 금방 푸석해지는데요
오늘은 1년 넘게 잘 쓰고 있는
모로칸오일을 가져왔습니다!
저는 모로칸오일
오리지널과 라이트
2개 모두 사용해봤는데요
우선 오리지널과 라이트의 차이는
이름처럼 농도의 차이입니다!
둘의 성분은 동일하지만
라이트는 말그대로
오리지널보다는 묽은 농도의
헤어 오일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우선 제 평소 모발상태는
'아주 가늘고 얇은 직모' 라는 점
참고해주세요!
좋았던 점
① 확실히 머릿결 좋아짐
1년 이상 사용해보니
확실히 머릿결 손상 방지에
도움이 된 것 같아요!
솔직히 처음엔 다른 헤어오일, 에센스와
별 차이가 없다고도 느꼈는데
오래 사용해보니
차이가 느껴지더라구요
제 머리는 되게 가늘어서
잘 날리는? 머리인데
머릿결이 항상 차분하고
건강해보이는 느낌?ㅎㅎ
뭔가 그때 뿐인 헤어오일도 많잖아요
이건 정말로 내 머릿결이
관리가 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② 흡수 빠른 편
꽤나 흡수가 빠른 편이에요
특히 라이트는 바르자마자 싹 스며들어서
머리카락 겉에만 맴도는 느낌이 아닌
영양이 쫙 흡수되는 느낌이라 좋아요!
③ 좋은 향
여러 헤어 오일 써봤지만
향이 묵직하면서도 고급스러운 향이라
1년 이상 사용했는데도
질리지 않고 좋아요
사계절 내내 써도 거부감 없는 향이라
엄청 만족하면서 쓰고 있습니다!
아쉬운 점
① 생각보다 안 좋은 성분
저는 이 제품이 워낙 유명해서
성분도 좋은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는 성분이 좋진 않더라구요
성분은
| 사이클로메티콘 다이메티콘 아르간커넬오일 향료 아마씨추출물 적색225호 황색204호 |
이렇게 7가지인데
특히 제일 이해 안 되는 점은
적색과 황색 색소가 들어갔다는거ㅠㅠ
라이트는 그나마 연하지만
특히 오리지널은 오일 색상이
굉장히 노랗거든요
저는 원래 오일 자체의 색상이
노란건 줄 알았는데
색소가 들어가서 더 노란거였더라구요
그 점은 좀 아쉬웠습니다!
② 떡짐
이건 제 머리가
가늘고 얇은 직모라서 그런 것 같은데
솔직히 오리지널은
한번만 펌핑해서 발라도
떡진 느낌이 듭니다ㅠㅠ
흡수력이 좋긴 하지만
겨울을 제외한 날씨에는
제 머리엔 좀 부담스러웠어요
많이 바르지 않아도
무거워서 머리가 더 축축처지는 느낌이 들고
고데기가 잘 안 먹히고
금방 풀리더라구요
확실히 얇고 가는 제 머리에는
라이트가 적합했습니다!
라이트는 떡지지도 않고
그렇다고 보습이 부족하지도 않았거든요
얇고 가는 모발이시라면
라이트를 사용해보시길 권해요!
모라르면 덧바르면 되니까요!
하지만 그외 건조한 모발이시라면
오리지널 잘 맞으실거에요!
③ 비싼 가격
모두 공감하시겠지만
가격이 꽤 비쌉니다ㅠㅠ
그나마 용량이 많아질수록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해지기 때문에
작은 용량 써보시고 잘 맞으시면
큰 용량 구입하시는걸 추천드려요!
작년까지만해도 저는 직구해서 샀었는데
요즘엔 올리브영에도 입점해서
훨씬 접근성이 좋아진 것 같아요!
가격이 좀 비싸긴 해도
소량으로 큰 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에
저는 한번 구입해보시는걸 추천합니다!
그만큼 저는 잘 쓰고 있거든요ㅎㅎ
그럼 지금까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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