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또 오랜만에 향수 리뷰로 돌아왔어요ㅎㅎ
이번엔 한번도 리뷰하지 않았던 브랜드인 '톰포드' 의 향수를 소개하려고 하는데요!
톰포드의 대표향수 중 하나인 로스트체리입니다
저는 솔직하게 큰 용량은 가격이 부담스러워서
아토마이저 10ml로 구매했어요!
톰포드 답게 패키지가 진짜 고급스러워요ㅎㅎ
뚜껑이 자석이라 열고 닫을 때도 편하고
더 세련된 느낌?
향조 구성에서도 볼 수 있듯
첫 향은 정말 체리 + 술 + 견과류의 고소한 향이 조화롭게 납니당!
특히나 체리의 달달한 향이 꽤 강하게 나는데
이 달달한 향이 뻔하고 저렴한 느낌이 아닌
고급스러운 체리술향이라 엄청 매력적이더라구요
그러다 시간이 지나면
옅은 체리향에 바닐라 향과 통카빈 향이 나는데
생각보다 바닐라 향이 지배적이라
이 부분은 호불호가 있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이 향수는 가을, 겨울 니트나 코트에 정말 잘 어울릴 것 같고
뭔가 사랑스러우면서도 한편으론 관능적인? 매혹적인? 느낌의 분위기를 내고싶을 때
아주 딱인 향수입니다!!ㅎㅎ
특히 바틀 자체가 붉은 색이라 그런지
크리스마스 시즌에 뿌리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ㅎㅎ
이 자료는 향수 설명으로 유명한 홈페이지인 fragrantica 에서 가져와봤는데요!
여기서 사람들이 말하는 단점들이 꽤 와닿았습니다ㅋㅋㅋ
일단 가격이 너~무 비싸고
향이 가끔은 너무 인위적이라 느껴져서
나 오늘 향수 뿌렸다!!! 가 되어버리거든요ㅠㅠ
이게 나쁜 건 아니지만
자연스러운 향조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좀 거부감이 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솔직히 톰포드 향수가 은은하고 자연스러운 느낌은 아니라서
자칫 좀 튀거나 독하다고 느낄 수도 있을 것 같은..?
그래서 저도 이 향수는 데일리로는 손이 잘 가질 않고
좀 돋보이고 싶거나
레드 계열의 옷을 입었거나
특별한 날에만 뿌리게 되더라구요!!
네...이 향수 정말 매력적이긴 해요ㅎㅎㅎ
체리향이라면 저는 체리사탕이 가장 먼저 떠올라서 어리고 유치하다거나
아니면 체리향료를 인위적으로 추가한 바디제품들이 떠올라서 좀 저렴한 느낌이 들지않을까 했는데
정말 고급스러운 체리향이 나고
고혹적인? 섹시한? 느낌이 나는 것이...
정말 정말 잘 만든 향수인 것 같아요
이런 체리류 향수 중에는 톰포드가 독보적이지 않나라는 생각이 듭니다ㅎㅎ
손이 엄청 많이 가는 건 아니지만
뭔가 없으면 또 아쉬울 것 같은..?
약간 나쁜사람한테 끌리는 이유랑 비슷한 것 같기도 하네요ㅋㅋㅋㅋㅋ
혹시 이 향수 구매의사가 있으신 분들은
저처럼 10ml 아토마이저로 시작해보시는 걸 추천해요!
가격이 비싸기도 하구
어쨌든 독하다면 독한 향수라서
10ml도 충분한 것 같아요!
그럼 리뷰는 여기서 마칩니당
다른 향수 리뷰도 확인해보세요!! ↓
- 메종프란시스커정 / 바카라루쥬 540 EDP 후기 / 엑스뜨레와 비교
- LE LABO ANOTHER 13 / 르라보 어나더 13 내돈내산 후기
- [내돈내산] 메종마르지엘라 / 레이지선데이모닝 EDT 후기
'내돈내산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돈내산] TOMFORD 톰포드 / WHITE SUEDE 화이트스웨이드 EDP (2) | 2024.11.17 |
---|---|
[내돈내산] 메종마르지엘라 / 레이지선데이모닝 EDT 후기 (2) | 2024.07.21 |
[내돈내산] 메종프란시스커정 / 바카라루쥬 540 헤어미스트 후기 / 오드퍼퓸과 비교 (4) | 2024.07.20 |
[내돈내산] 메디힐 티트리 바이옴 블레미쉬 시카 앰플 - 다섯 통 이상 사용한 후기 (0) | 2022.09.09 |
[내돈내산] TAMBURINS 탬버린즈 - 멀티프래그런스 000 (0) | 2022.07.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