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전 증후군에 대처하는 꿀팁 7가지

 

 

저의 경우 생리통도 심하지만

생리전 증후군도 굉장히 심한 편 입니다

 

 

근데 아마 저 뿐만 아니라 많은 여성분들이

저와 같은 고통을 느끼고 계실 거라 생각해요ㅠㅠ

 

 

 

 

일단 저의 증상을 말씀드리면

 

저는 대략 생리 일주일 전부터

신체적, 정신적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우선 신체적으로는 

 

 

1. 얼굴 등 몸 전체가 붓는다

2. 몸 전체적으로 혈액순환이 더디고 굉장히 피곤하다

3. 아랫배가 묵직하고 무거워지면서 동시에 장도 예민해진다

4. 소변이 더 자주 마렵다 근데 막상 볼일보면 시원한 느낌이 덜 든다

5. 생리 하루~이틀 전에는 두통과 속 메스꺼움이 있다

 

 

 

 

그리고 정신적으로는

 

 

1. 불안감, 우울감이 평소에 몇 배 더 심해진다

2. 그냥 '뭐래~'하고 넘겼을 일도 더 크게 스트레스 받고, 자꾸 눈물이 난다

3. 욱하고 화가 난다

 

 

 

 

아...저를 돌아보며 증상들을 써보니

아 너무... 슬프네요ㅠㅠㅋㅋㅋㅋㅋ

 

 

사실 매달 이런 증상들을 겪으면서

제 공부와 일의 능률이 현저히 떨어지고

특히나 시험이나 발표같은 중요한 일정에 

너무나 큰 영향을 준다는 것을 느꼈어요

동시에 참 억울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죠ㅠㅠ

 

 

그래서 여러 정보를 찾아보니 

이 정도로 실생활에 영향을 끼칠 정도라면

신체적인 증상은 산부인과에서

정신적인 증상은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약을 처방받을 수도 있다고도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이건 진짜 아니다 싶을 때

병원에 방문하려고 합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도 

매달 고통받고 계시다면

병원에 가셔서 상담을 받는 것도 추천드려요!

 

 

 

 

일단 이 글에서는 약의 도움을 받지 않고

저 스스로 대처하는 방법을 공유해보려고 해요!

 

 

신체적인 면과 정신적인 면 크게 두 가지로 나눠볼게요

 

 

 

 

 

1. 신체적 증상

 

 

제가 아까 신체적으로는 

 

1. 얼굴 등 몸 전체가 붓는다

2. 몸 전체적으로 혈액순환이 더디고 굉장히 피곤하다

3. 아랫배가 묵직하고 무거워지면서 동시에 장도 예민해진다

4. 소변이 더 자주 마렵다 근데 막상 볼일보면 시원한 느낌이 덜 든다

5. 생리 하루~이틀 전에는 두통과 속 메스꺼움이 있다.

 

 

이런 증상이 있다고 했죠

 

 

그럴 때 일단 크게 두 가지 측면에 신경씁니다

 

 

(1) 음식

(2) 움직이기

 

 

사실 너무 뻔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제 선에서 할 수 있는 건 이게 최선인 것 같아요ㅠㅠ

 

---

 

 

(1) 음식

 

우선 이 시기에는 몸이 많이 붓고, 장이 더부룩하기 때문에

웬만하면 좀 건강하게 먹으려고 노력합니다

 

사실 생리 전에는 아주 달달한 디저트나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이 엄청 땡기잖아요

 

 

 

근데 막상 이렇게 다 먹으면....

몸은 더 무거워지고 더 붓고 더 더부룩해지더군요...

 

 

아니 근데 말하다보니까ㅋㅋㅋㅋㅋ

대자연의 섭리...정말...너무하다 싶네요ㅋㅋㅋ

 

 

네...그래서 먹고 싶은 것은 먹되

(이거 안 먹으면 또 스트레스거든요ㅠㅠ)

최대한 채소, 해조류 위주로 먹으려고 '노력'합니다

 

 

 

 

그리고 카페인은 더더욱 줄이고

찬 음식, 찬 물보다는

따뜻한 음식, 따뜻한 물을 먹어요

 

이게 확실히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특히 제가 생리통에 좋다고 언급했었던 차인

생강+대추+계피차

역시 강추합니다!!!

몸이 정말 따뜻해지고 혈액순환에 좋아요

 

 

 

 

(2) 움직이기

 

공감하시겠지만

생리 전엔 혈액순환이 더 안 되는 느낌이 들잖아요

다리는 어찌나 무겁고 피곤한지...

아랫배도 묵직하구요

 

그래서 이때 자연스레 몸을 더 안 움직이게 되거든요???

자꾸 앉거나 누워있고 싶고...

 

 

 

근데 이게 악순환이더라구요

차라리 가볍게 산책하거나

스트레칭해주는게 훨~씬 도움됩니다

 

 

 

 

특히 하체 위주의 스트레칭을 해주면

혈액순환이 되는 찌릿찌릿한 느낌이 들면서

훨씬 몸이 가벼워져요!

 

 

 

 

 

그리고 몸을 움직여주면

덩달아 기분도 좋아지구요!!!

 

저는 이 시기쯤에는 저녁먹고 밖에 나가서

좋아하는 노래를 들으면서 빠르게 걷기를 하는데

살짝 땀 흘릴 정도로 걷고나면

몸도 조금 풀리고

일단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몸이 무겁고 힘들더라도

일단 한번 움직여보시길 바라요

 

 

 

 

---

 

2. 정신적 증상

 

자 그럼 이제 정신적인 면

으로 넘어가볼게요

 

 

 

아까 제가 정신적으로는

 

 

1. 불안감, 우울감이 평소에 몇 배 더 심해진다

2. 그냥 '뭐래~'하고 넘겼을 일도 더 크게 스트레스 받고, 자꾸 눈물이 난다

3. 욱하고 화가난다

 

 

 

이런 증상이 있다고 했었죠

 

사실 저는 이 신체적인 힘듦보다

정신적인 힘듦이 훨씬 억울하고 슬프더라구요ㅠㅠ

 

 

앞에서 언급했듯 일이나 공부에 있어서

너무 큰 영향을 줘서

항상 생리가 끝나고나면 힘들게 보낸 그 시간들이

아쉽기도하고 스스로가 안쓰럽기도 하더라구요

 

 

이 부분에 대한 제 해결책은

약간은 추상적일 수 있어요

그래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적어봅니다! 

 

 

 

 

(1) 인지하기

 

저는 일단 이 시기가 되면

'정신적으로 힘든게

호르몬의 영향일 수도 있다'

라는 걸 일단 '인지'합니다

 

이게 은근히 중요해요!

내가 이상해서 내가 뭘 잘못해서 힘든게 아니라

단순히 호르몬 때문일 수 있다는 걸

알아차리고 나면

조금은 저 자신을 이성적으로 바라볼 수 있거든요!

 

 

 

 

2) 내 자신에게 조금만 너그러워지기

 

인지하는 것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평소보다 내 자신에게 조금 더 너그러워 지는 것입니다!

 

저는 유난히 이 시기에 '죄책감'을 많이 느껴요

특히 제가 수험생이었을 때

이때만 되면 유난히 부정적인 감정에 휩싸여서

제대로 잘 못하고 있는 저 자신을 몰아세우고 힘들게 했거든요

크게 다른 날과 다르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구요ㅠㅠ

이 부분은 스스로도 참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합리화일지도 모르지만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나 힘든 시기인건 명백한 사실이니

조금만 자신을 너그럽게 대하면 좋을 것 같아요!

 

 

 

3) 내 할 일에 집중하기

 

이 시기에 특히 우울감과 불안감이 커지는건

온전히 호르몬의 영향이니

'나 왜 이러지?' 하며 감정에 매몰되지 않고

 

내 할 일, 내가 좋아하는 일에 집중하려고 노력합니다

 

 

 

 

이건 제가 써놓은 일기 중 일부분인데요

 

 

"냉정한 말일 수 있지만

지나고 나면 남는 게 하나도 없더라

그 순간에는 힘들다 어쩐다 하며

그저 힘들게, 별로 생산적이지도 못한 며칠을 보내는데

참 허무하게도

지나고 보면 '내가 왜 그랬지'가 끝이야

정작 끝낸 일은 없고. 이게 현실이야

반대로 힘들더라도 나를 잘 다독여 할 일을 잘 끝냈다면

그저 잘 해낸 나만 남는다

힘들고 아팠던 나는 없고...

참...ㅎㅎ

그러니!!! 호르몬에 속수무책으로 당하지말고

차분히 천천히라도 앞으로 나아가길!"

 

 

 

 

아니 아까는 자신에게 너그러워지라고 했는데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약간 모순같기는 한데요ㅋㅋㅋㅋㅋ

자기 자신을 잘 다독이고 잘 다스려서

하고 싶은거 다 하자!!!

 

이게 제 결론인 것 같습니다ㅎㅎ

 

 

 

 

 

 

 

4) 마그네슘 챙겨먹기

 

 

이번에는 조금 더 실질적으로 도움될 수 있는 해결방안인데요

마그네슘을 꼭 챙겨먹는 겁니다!!

 

저도 여러 블로그, 약사 유튜브 등에서 얻은 정보인데요

마그네슘은 근육을 이완하는 동시에 

신경안정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저도 밑져야 본전이다 라는 마음으로 구입해서 꾸준히 복용 중인데

플라시보 효과인지는 모르겠지만

우울, 불안한 감정에 꽤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추천합니다!

 

 

 

 

 

5) 유산소 운동하기

 

사실 제가 가장 추천하는 해결방법이에요

살짝 땀이 날 정도로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겁니다!!!

 

 

 

운동이 진짜 기분 좋아지는데에는 직빵이에요

빠르게 걷기나 자전거 타기 등

원래 하시던 유산소 운동 다~ 좋습니다

 

특히 좋아하는 음악 들으면서 운동하면 시너지 효과 업!!!

근력운동도 좋지만

그 보다 유산소 운동을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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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생리전증후군에 대처하는 방법들을 정리해봤어요!

어떻게 보면 뻔할 수 있는 얘기들이지만

 

 

그래도 약을 먹지않고

평소에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이라

한번 공유해 보았습니당

 

 

 

생리전증후군으로 고통받고 계신 분들께

정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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